1995년 여름 학교에서 제주도로 해안답사를 갔었다. 당시에 허름한 여관에서 TV를 보는데,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열심히 놀다가 며칠후 집에 안부 전화를 걸었다가 어머니께 혼난게 아직도 생각난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는데 집에 전화도 안하고 무심하다고... '삼풍백화점' 근처도 안가셨던 분이 무슨....
여하튼, 13년 만에 찾아간 제주도에서 오랜만에 재미있고, 유쾌한 시간들을 보내고 왔다. 회사 동료들과도 왠지 조금은 더 가까워졌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
여하튼 가족보다 더 오래 같은 공간과 시간을 함께하는 이들과 조금 더 살가운(?)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결국 남는게 사람이라는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서울로 돌아오니, 언제나처럼 나와 비즈니스로 관계한 사람들은 나의 컨디션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정신차릴 새 없이 다시 일상으로 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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