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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_Think'/Josh's Life

2008년 잘한 것과 부족한 것

by 황제다이 2008. 12. 30.
아직 2008년이 이틀이나 남았지만, 시간이 될 때 이렇게 글을 올려야겠네요.

항상 이맘때쯤 느끼는 것이지만 올 한 해도 정말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그래도 올해를 한 번 되짚으며 리뷰해보자면, 

2008년 잘한 부분

1. 6월 경 한국코칭센터 '코칭클리닉' 과정 이수한 일(내년엔 꼭 전문코치 자격을 따야겠음)

2. 과정 이수 후, 용기를 내어 무료코칭 진행한 일
   (대략 15시간 이상 코칭 진행하면서, 좋은 피드백과 함께 코치로써의 자신감을 갖게 되었음)

3. 8월 8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이 있던 같은 날 유럽여행을 떠난 일(같이 사는 친구에게 약간의 빚(?)을 갚았음)

4. 11월 중순 경 로버트 치알디니 교수의 '설득의 심리학' 저서를 바탕으로 한 POP 워크샵 과정을 이수한 일
  (실제적인 실행을 위해 인사이트 뿐만 아니라 액션까지 취할 수 있게 도움을 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

5. IM AD에 기고를 시작한 일(개인 브랜딩 차원 뿐만 아니라,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줬음)

6. 블로그 및 소셜미디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일(뉴미디어에 대한 확신이 없던 나를 이제 확고하게 만들어줬음)

7. 책을 지저분하게 읽는 습관을 갖게 된 점(사람에 따라 장단점일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

이 중 두가지만 꼽자면, 1)코칭의 기본인 '경청'에 대한 노력과 '질문'의 중요성을 체득했다는 점과 2)블로그, 미투데이 등 소셜미디어 활용을 통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향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는 점을 둘 수 있습니다.

2008년 부족한 부분

1. 코칭실습시간이 부족했던 부분(바쁘다는 핑계로 인해, 다양한 분들과 코칭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못했음)

2. 코칭 및 설득 커뮤니케이션 관련 강의자료를 만들지 못했고, 강의를 진행하지 못한 점
   (1월 말 경엔 반드시 내부에서라도 꼭 진행하도록 하겠음)

3. 목표했던 블로그 포스팅의 양을 채우지 못한 점(내년엔 주 2회는 포스팅하기 위해 노력하겠음)

4. 정체성을 잃은 신앙생활(다시 정신 차리고, 집중해야겠음)

5. 다양한 분야 내 전문가를 만나지 못한 점(2009년엔 코칭분야 전문가분들과 다양한 분야의 블로거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자 노력해야겠음) 

6. 운동부족(작년 슈퍼다이어트(?)를 통해 감량한 몸무게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음. 09년 3월까지 다시 슈퍼다이어트 돌입)

7. 책쓰기 프로젝트 들어가기(막연하게나마 계획하고 있는 책쓰기를 좀 더 구체적으로 진행해야겠음)

2009년 목표

1. 전문코치되기(내년 상반기 목표로 코칭시간 확보하기)
2. 코칭 및 커뮤니케이션 관련 강의자료 개발 및 강의에 도전하기
3. 다양한 매체에 기고 진행하기
4. 블로그, 미투데이 등 소셜미디어 활용 높이기(블로그는 주 2회 이상)
5. 한 달에 책 3권 이상 읽기
6. 2009년엔 책쓰기 돌입하기
7. 회사 내 QT모임 시작하기
8.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 만나기(전문코치, IT/커뮤니케이션/PR분야 블로거 등...)

해야할 일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네요. 2008년에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해 2009년 12월 30일 포스팅 할때 얼마나 목표를 이뤘는지 다시 포스팅해야겠습니다. ^^

그럼 다들 2008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