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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9

그동안 즐거웠소...미스터 에델만씨... 한 짐 가득쌓인 가방 한켠에 마지막으로 보라색 칫솔을 쑤셔넣었습니다. 이것으로 2년 8개월간에 즐거웠던 에델만의 기억들을 챙겨갑니다. 2007년 거대 IT 글로벌기업 M사를 담당하기 위해 에델만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는 일에 대한 두려움보단 PR일을 시작하면서 항상 꿈꿔오던 '에델만'에 입사한 감격이 더 컸습니다. 2003년 언제가는 에델만에 입사하겠다는 꿈을 갖고, 유럽여행 시 에델만 런던 오피스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오피스에 메일을 보내놓고, 방문 요청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런던 피카디리 서커스에서 길을 헤매고, 바르셀로나에선 시간이 맞지 않아 결론적으로 방문은 하지 못했습니다. ㅠㅜ) 이렇게 꿈꿔오던 에델만을 4년이 흐른후, 당당하게 입성했습니다. 이 곳에서 국내외 굴지의 고객사를 경험하고, 에델만 .. 2009. 11. 30.
5th Edelman AP Academy에 다녀왔습니다 5th Edelman AP Academy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달 9월 23일(수) ~ 27일(일)동안 태국 방콕 페닌슐라 호텔에서 빡센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간단히 에델만 AP 아케데미를 말씀드리자면, 글로벌 PR회사인 에델만은 정기적으로 여러 오피스를 대상으로 이런 교육프로그램들을 진행합니다.이번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오피스가 모였는데요. 한국,일본,중국,대만,싱가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호주,인도,홍콩에서 일하는 멤버들과 함께했습니다. 일전에 쥬니캡님은 소셜미디어 트레이닝을 위해 에델만 시카고 본사에서 일주일간 진행된 T4 summit을 다녀왔었죠. 제가 이번에 참석한 프로그램은 'Leading mindset'이었습니다. 프로그램 내용은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춰야할 덕목'을 배웠다고나 할까요.. 2009. 10. 7.
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통해 본 스토리텔링의 기술 스토리텔링에 대해 한동안 관심을 갖다가 코칭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면서 잠잠했었는데 최근 ‘어거스트 러쉬’라는 영화를 DVD로 본 후, 다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2007년에 개봉한 영화던데...늦어도 한참 늦게 봤네요...ㅠㅜ) 재미있게, 또 나름 감동적으로 본 영화이긴 하지만, 스토리가 탄탄하고 이런 건 아닙니다. 오히려 영화의 스토리는 매우 단순합니다. 남녀가 첫 눈에 반해 사랑을 나누고, 한 아이가 태어났지만 본의 아니게 아이와 헤어지고, 그래도,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다시 이들이 만난다는 동화 같은 내용입니다. 이런 단순한 스토리를 갖춘 영화를 보고 ‘스토리텔링’을 다시 생각하게 된게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이런 단순한 구조를 갖춘 동화같은 이야기를 보니 다시 한.. 2009. 5. 20.
[돌격...블로거인터뷰] 철산초속과 함께한 블로거인터뷰 2~3주전에 나름(?) 아끼는 후배인 철산초속님과 함께 PR과 소셜미디어, 코칭에 대해서 수다를 떠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어 인터뷰 양식을 빌려서 촬영해봤습니다. (철산초속님의 진작에 포스팅했는데, 정신을 다른 곳에 두고 다니느라 이제야 제 블로그에 포스팅합니다...ㅋㅋ) 준비해온 스크립트를 기대에 져버리지 않고 언제나처럼 둘다 깜빡하느라 두서없이 떠들었네요. 그래서 의도하지 않게 오해를 할 수 있는 말들을 한 듯 싶습니다. 모 예를 들면 PR과 광고의 차이...단지 매체를 사고, 안 사고의 차이가 아닌데...PR을 전혀 모르는 이들을 위해 이해를 돕고자 성급하게 단순화시켰네요...ㅠㅜ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파드캐스팅 같은 것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그럼 .. 2009.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