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6 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통해 본 스토리텔링의 기술 스토리텔링에 대해 한동안 관심을 갖다가 코칭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면서 잠잠했었는데 최근 ‘어거스트 러쉬’라는 영화를 DVD로 본 후, 다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2007년에 개봉한 영화던데...늦어도 한참 늦게 봤네요...ㅠㅜ) 재미있게, 또 나름 감동적으로 본 영화이긴 하지만, 스토리가 탄탄하고 이런 건 아닙니다. 오히려 영화의 스토리는 매우 단순합니다. 남녀가 첫 눈에 반해 사랑을 나누고, 한 아이가 태어났지만 본의 아니게 아이와 헤어지고, 그래도,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다시 이들이 만난다는 동화 같은 내용입니다. 이런 단순한 스토리를 갖춘 영화를 보고 ‘스토리텔링’을 다시 생각하게 된게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이런 단순한 구조를 갖춘 동화같은 이야기를 보니 다시 한.. 2009. 5. 20. 스토리텔링의 시대 : 사연없는 무덤은 없다 우리 속담에 ‘사연 없는 무덤은 없다’ 혹은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녀노소, 지위여하를 떠나 누구나 개인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뜻인데요. 인간은 모두 자신만의 ‘미니 시리즈’를 찍고 있습니다.그 드라마가 해피엔딩이든, 아니든 간에… 일전에도 한번 스토리텔링 관련해 기고문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 때가 한참 중국 베이징 올림픽 때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보면서 당시 자주 등장했던 기사 기억하시나요? “드라마가 따로 없는 명승부”, “영화를 찍어도 이렇게 극적으로 만들 순 없다” … 등 등 지난 WBC 대회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되었죠. 김인식 감독과 일본 대표팀 하라 감독과의 대결모드, 이치로와 한국대표팀 자존심 대결, 매 경기마다 극적인 승.. 2009. 5. 14. 주목받는 기업 블로그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최근에 온라인마케팅 월간지 IM AD 5월호에 기고한 글을 조금 다듬어서 올려봅니다. ==================================================================================================== 온라인에서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요즘 모든 기업들의 숙제 중 하나이다. 대다수의 소비재 기업뿐만 아니라 B2B 기업들까지 지식인 검색, 기사 댓글, 온라인 프로모션, 온라인 커뮤니티 참여 등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 활동을 포함, 다양한 온/오프라인 툴을 활용해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세일즈에 도움을 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도 주목받는 기업과 그렇치 못한 기업이 나뉘어진다. 물론.. 2009. 4. 20. 비카인드 리와인드에서 웹2.0, 소셜미디어, 스토리텔링을 보다... 최근에 잭블랙이 나오는 '비카인드 리와인드'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2007년에 개봉한 영화로, 한국에선 이제야 들어왔네요. 초간단 영화리뷰를 하면 당장 쓰러질 것 같은 건물 내 자리잡고 있는 비디오 테잎 대여점에서 일하는 주인공들이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테잎 안에 있는 영화가 다 지워져 버려 직접 그 영화를 찍어 대여합니다.본의 아니게 리메이크(?)된 영화들은 예상 밖에 높은 호응을 얻지만, 재건축으로 인한 건물철거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촬영한 영화를 마지막으로 그 비디오 대여점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초간단 리뷰라 영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씨네21 리뷰 및 아래 기사를 참고하세요. (관련기사가 리뷰보다 좀 더 자세하네요...^^) 씨네21 리뷰 비카인드 리와인드 기.. 2009. 2.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