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코칭 관련해서 이런저런 머릿속에 생각도 많고, Input도 제법 있는데, Output이 부족하네요. ㅠㅜ
그래서, 문득 이미 한달이 훌쩍 지난, 1월 중순에 진행했던 코칭강의가 생각났습니다.
2009년이 시작되고 불과 일주일 남짓 되었을 때 아끼는 후배녀석과 이야기하다가 코칭에 대해서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얘기가 발전해서 졸지에 코칭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ㅠㅜ 사실 코칭 관련해 처음 해보는 강의라 부담도 되었지만(사실 주말 내내 강의자료를 만드느라 땀 좀 뺐습니다. ㅠㅜ), 제 개인적으론 이러한 강의자리를 통해 스스로 강의 경험을 늘리는 데 의미를 두었습니다. 또 한편으로 그 자리에 함께한 업계 후배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상호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부족했지만 코칭 강의 의뢰를 승낙..아니 부탁했습니다. :)
여하튼, 8명 남짓 모여서 오붓한 강의실을 빌려 열띤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에 참석한 후배들과 함께 각자의 꿈을 나눴고, 상호 칭찬에 어색했던 직장 동료들에게 심도있고, 진실된 '칭찬샤워'를 받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래서, 1시간 30분이면 충분할 것이라 생각했던 코칭 강의가 3시간 남짓 걸린 밤 10시 20분 경에서야 끝났습니다.
야밤에 설렁탕을 뚝딱 한그릇씩 먹고, 2009년 모두 화이팅을 기원하며 헤어졌습니다.
그 날 이후로, 코칭을 함께 나눈 후배분들과는 온라인에서 끈끈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뒤늦게 지난 코칭강의 관련해 포스팅하는 이유는 2009년이 어느새 2달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 2009년 시작을 앞두고 계획했던 목표들을 다시 한번 재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나고 생각해보면 어느 해 역시 무난했던 한 해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되지만, 2009년에는 계획하고 있는 몇 가지 목표(전문코치자격, 블로그 포스팅 120개, 개인코칭 및 코칭강의 진행, 식스팩 프로젝트)들을 반드시 이뤄내서 2009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자축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새해 계획들이 흔들려서 좌절해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제 2달 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중고등학생들처럼 3월 개학부터 열심히 다시 하면 되죠...^^ 자 ~ 아직도 2월이 닷새나 남았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폭식에 들어가서 3월 2일부터는 슈퍼 다이어트에 돌입해야겠습니다. ㅋㅋㅋ 이번 한 주 마음껏 즐기시고, 3월부터 새출발 화이링입니다...
끝으로, 지난 코칭 강의를 통해 피드백 주셨던 내용들을 간단히 나열해 봤습니다. 주신 피드백들을 보면서 항상 자신감과 함께 책임감을 느낍니다. 한달이 훌쩍 지난 시점이지만..다시 한번 소심하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코칭 강의 이후 받은 피드백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얘기만 하려하고, 그래서 더욱 경청해주는 사람이 필요할 때 속 시원히 얘기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제 자신도 모르는 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게 해주시고 알게 해주셔서 심심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잘생긴 A씨 -마음 속에 꿈꿔오기만 한, 추상적인 것들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제가 정말 원하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뷰티풀한 B양 -코치님은 오늘의 나를 내일의 '꿈'이 있는 나로 만드는 코치입니다. 코치님은 미소가 편안한 사람입니다. 코치님은 열정적인 코치님입니다. 코치님은 진심으로 사람을 돕는 도우미입니다. 감사합니다. - 아름다운 C양 -뜻 깊은 이야기들과 한사람, 한사람의 ,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시는 모습을 보며 감동하였습니다. 제 꿈을 선명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 열정적인 D양 -
추신 : 무료코칭 3월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블로그 댓글을 남겨주시거나, josh.hwang1@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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