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무릎팍 도사에 ‘월드스타(?)’ 비가 나왔다. 나름 비를 좋아해 ‘스피드 레이서’도 챙겨봤던 사람 중 한 명으로써 비의 진솔한 이야기는 충분히 감동적이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이렇다.
“왜 이렇게 인생을 너무나 바쁘게, 빡빡하게 사냐?”라는 질문에, “나보다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 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 분야를 먼저 확보해야 한다.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그런 대체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안 된다.”
나와는 어느 정도 이견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PR업무 중 가장 기본적인 보도자료 작성, 기획아이템 개발, 인터뷰 어레인지, 기자간담회 진행 등은 사실 어느 정도 시간이 해결해준다.
즉, 일정 연차가 되면 기본적인 PR업무는 크게 변별력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일반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최근 커뮤니케이션코리아 정용민 부사장님의 'Only the Paranoid Survive' 포스팅처럼, 나만의 프로페셔날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그래서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건 무언지 고민해봐야겠다.
끝으로, 너무 열심히 사는 비의 모습이 살짝 질리려고 한다. 이젠 빡세게 살아도 '안 빡센척' 여유있는 모습도 좀 보여주고 그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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